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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자유여행 - 고북수진

by 샤오야오윈자이티엔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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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하나 메고 떠나는 북경 자유여행

 

북경의 베니스를 가다..

 

북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은 

쓰마타이 장성과

강남의 베니스라는 수상도시

우전을 절묘히 조화시킨

 

북경 최대의 휴양리조트

 

 

고북수진을 가다.

고북수진 야경

 

조선시대 연행사로 북경을 방문했던

연암 박지원은

조선을 출발한지 어언 한 달이 지나

어렵사리 북경에 도착하게 되는데..

 

쉴 틈도 없이 

당시 청나라의 황제였던 건륭제의 고희연이 열리는

열하(지금의 승덕)로 오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고희연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3일..

북경에서 열하까지 어떻게든 가야만 하는 상황...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길을 재촉하는데..

 

고희연이 열리는 열하로 가는 길에

딱 버티고 있는 험준한 산자락..

그리고 

그 위에 세워진 스마타이 장성.. 

 

이 장성을 넘기 위해 아랫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그 마을이 바로 고북진이다..

 

현재 고북수진의 종합 휴양 리조트가

바로 이 고북진 옛 마을에 만들어 진 것이다.

 

고복수진 안내도

 

고북수진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을 이용 시

북경 2호환의 동직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북수진으로 가는 관광버스22번을 타면

东直门外站 通游专线 22路

바로 갈 수 있다.

 

그리고,

북경의 코리아 타운인 왕징에서는

한국 여행사들이 고북수진 1일 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그것을 이용하는 것도 괞찮은 방법이다.

1일 코스를 따라가면 관련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좋겠구먼..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고북수진은

고북진이라는 옛 마을에

쓰마타이 장성과 강남의 유명한 수상마을, 우전을 

절묘히 결합하여 만든 

종합 휴양 리조트 단지이다.

북경의 베니스라는 명성에 맞게 뱃길이 잘 되어 있다.

 

쓰마타이 장성은 

일찍이

가장 아름다운 장성 풍경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나

 

산새가 너무 험준하여 다른 장성들에 비해

실제 거닐 수 있는 구간이 극히 제한되어있고,

시내에서 거리도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그런 장성이 되어 있었다.

스마타이 장성은 산새가 매우 험준하다

 

그러던 것이..

북경시에서 종합 리조트를 만들 계획을 세우면서

 

야간에도 개장하는 만리장성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북경에서 보기 드문 물의 도시라는 브랜딩을 통해

2010년대 개장을 하게 된다.

 

북경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도시이지만 

 

그 명성에 비해

휴양, 위락시설은 매우 부족한 도시였다.

 

그래서..

그러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북쪽에 설립한 것이 바로 

물의 도시

"고북수진"인 것이다.

 

지금은 가족과 연인들의 핫 플레이스이며..

다양한 인생샷을 찍기 위한 명소로 

북경 사람뿐 아니라..

북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필히 들러야 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만리장성을 야간개장하는 유일한 곳..

 

매일 밤마다 분수쑈와 드론쑈가 펼쳐지는 

낭만의 밤..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려는 연인들의 

핫 플레이스..

석양의 노을이 지는 만리장성은 가히 환상이다
고북수진은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지금은 2020년대에 북경의 동쪽에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들어와 있어..

 

고북수진과 함께 

북경의 양대 종합 위락리조트로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북경 동쪽의 통주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고북수진은

크게 6개의 테마 섹터로 되어 있는데..

천천히 걸어 다니며..

 

옛 명, 청 시대의 건축물을 돌아보고..

각 섹터별 테마를 즐기다 보면..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고북수진은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므로..

노을이 질 때에는 장성에 올라 

노을을 즐기고..

 

내려와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샷 한컷 남겨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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