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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자유여행 - 고북수진 배낭하나 메고 떠나는 북경 자유여행 북경의 베니스를 가다.. 북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은 쓰마타이 장성과강남의 베니스라는 수상도시우전을 절묘히 조화시킨 북경 최대의 휴양리조트  고북수진을 가다. 조선시대 연행사로 북경을 방문했던연암 박지원은조선을 출발한지 어언 한 달이 지나어렵사리 북경에 도착하게 되는데.. 쉴 틈도 없이 당시 청나라의 황제였던 건륭제의 고희연이 열리는열하(지금의 승덕)로 오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고희연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3일..북경에서 열하까지 어떻게든 가야만 하는 상황...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길을 재촉하는데.. 고희연이 열리는 열하로 가는 길에딱 버티고 있는 험준한 산자락..그리고 그 위에 세워진 스마타이 장성..  이 장성을 넘기 위해 아랫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2024. 5. 7.
도덕경 21장-6. 기명불거, 도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 한자로 풀어 읽는 도덕경 이야기 21장, 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는 일반적으로 역사를 통해 오늘을 본다고 말한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지나 온 삶을 되돌아 봄으로써, 현재를 가늠해 보질 않던가.. 그런데, 노자는 현재를 통해 과거를 본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노자는 뭘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총 6장에 걸쳐 이야기하는 도덕경 21장.. 이제, 그 마지막 구절을 살펴보자.. 자금급고 기명불거 自古及今 其名不去 이순중부 以顺众父 오하이지중부지연야 이차 吾何以知众父之然也 以此 한 문장 씩 살펴보도록 하자. 자금급고 기명불거 自今及古 其名不去 오늘로 부터 고대에 이르기까지 그 이름은 변함이 없다. 왜 이런 의미인지 알아볼까..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이야기할 때에, 역사를 바탕으로 오늘을 살펴본다고 하였다.. 그.. 2024. 1. 1.
도덕경 21장-5. 기중유정 - 포인트를 잡을 줄 알아야 한다. 한자로 풀어 읽는 도덕경이야기. 상을 보고, 그 속에서 도의 존재를 알고, 이제, 도의 본질을 간파하는 정의 단계. 도란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도를 깨닫는 것.. 이제 그 깨갈음의 문을 열어보자.. (시작해 볼까요...) 요혜명혜 기중유정 窈兮冥兮 其中有精 기정심진 기중유신 其精甚真 其中有信 요혜명혜 기중유정 窈兮冥兮 其中有精 깊고 넓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 도의 세계) 그 속에 도의 정(핵심)이 있다. 도라는 것은 그 한계를 알 수 없고, 그 깊이도 알수 없으며, 그 모습도 역시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 속에서 상을 보고, 상을 통해 도가 실제한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실제하는 도는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핵심 역량.. 정精이 존재한다. (아.. 그렇구나..).. 2023. 12. 20.
도덕경 21장. 기중유물 - 보이지 안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한자로 풀어 읽는 도덕경이야기. 물物 이란 무엇인가. 도道가 상象을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그 어딘가에 그 실체인 물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상象을 본다는 것은 상象 너머에 있는 도의 본질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도덕경 21장 전문 공덕지용 유도시종 孔德之容 唯道是从 도지위물 유황유홀 道之为物 惟恍惟惚 망혜후혜 기중유상 望兮沕兮 其中有象 망혜후혜 기중유물 望兮沕兮 其中有物 요혜명혜 기중유정 窈兮冥兮 其中有精 기정심진 기중유신 其精甚真 其中有信 자고급금 기명불거 自古及今 其名不去 이열종보 以阅众甫 오하이지중보지장재 이차 吾何以知众甫之状哉 以此 망혜후혜 기중유물 望兮沕兮 其中有物 넓고도 광대함 望兮沕兮 (도의 세상에는) 그 속에其中 물物이 있다有 . 앞장에서 도를 바로..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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