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문학/동양고전68 도덕경 12장. 위복부위목 - 탐욕을 경계하라 한자로 풀어 읽는 도덕경 이야기, 앞에서 탐욕이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 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사람이 어떻게 수양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면, 노자가 이야기하는 성인은 어떻게 탐욕을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도덕경 12장 전문 오색 령인 목맹 五色令人目盲 오음 령인 이롱 五音令人耳聋 오미 령인 구상 五味令人口爽 치빙전렵 령인심 발광 驰骋畋猎令人心发狂 난득지화 령인 행방 难得之货令人行妨 시이성인위복부위목 是以圣人为腹不为目 고거피취차 故去彼取此 시이성인 위복 부위목 是以圣人 为腹 不为目 성인圣人이라 함是以은 무릇 배을 채워야为腹 하지 결코 눈을 채워서는为目안 된다不. 현대에 널리 퍼져 있는 통행본에는 위와 같이 되어 있으나, 마왕퇴에서 발굴된 백서.. 2023. 8. 6. 도덕경 12장. 치빙전렵 한자로 풀어 읽는 도덕경 이야기, 탐욕이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듣지 못하게 하며, 일을 그릇 치게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정신을 황폐하게 하고, 그러한 사람을 재물의 노예로 만든다. 이렇듯 12장에서는 탐욕이 인간을 타락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다. 처음에는 그저 아름다운 것을 쫒았을 뿐인데, 어떻게 정신이 황폐해지고, 재물의 노예가 되는지를 알아보자. 도덕경 12장 전문 오색 령인 목맹 五色令人目盲 오음 령인 이롱 五音令人耳聋 오미 령인 구상 五味令人口爽 치빙전렵 령인심 발광 驰骋畋猎令人心发狂 난득지화 령인 행방 难得之货令人行妨 시이성인위복부위목 是以圣人为腹不为目 고거피취차 故取彼取此 치빙전렵 령인심 발광 驰骋畋猎 令人心 发狂 말을 달려驰骋 수렵을 하는 것畋猎이 사람人의 마음心을 발광发狂하게 한다令~... 2023. 8. 6. 도덕경 12장. 오색령인 맹목-탐욕은 눈과 귀를 멀게 한다. 한자로 풀어 읽는 도덕경 이야기, 인간의 탐욕이 커지면 어떻게 될까. 11장에서는 탐욕을 버리고, 삶의 여유를 가지라고 이야기하였다면, 12장에서는 탐욕이 인간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탐욕이 인간의 눈과 귀와 입을 어떻게 망가뜨리고, 더 나아가 정신을 어떻게 황폐하게 하는 지를 알아보자. 도덕경 12장 전문 오색 령인 목맹 五色令人目盲 오음 령인 이롱 五音令人耳聋 오미 령인 구상 五味令人口爽 치빙전렵 령인심 발광 驰骋畋猎令人心发光 난득지화 령인 행방 难得之货令人行妨 시이성인위복부위목 是以圣人为腹不为目 고거피취차 故取彼取此 오색 령인 목맹 五色 令人 目盲 오색五色이 사람人의 눈目을 맹盲하게 한다. 오색五色은 다섯가지 기본 색깔로 청, 황, 적, 백, 흑색을 이야기한다. 맹盲이란, 우리가.. 2023. 8. 4. 도덕경 11장. 유지이위리 - 탐욕을 버려라 한자汉字로 풀어 읽는 도덕경이야기, 있다는 것, 유有와 없다는 것, 무无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우리는 노자의 도덕경이 비움을 강조하고, 무를 중시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원문을 접하고 보니, 유와 무는 원래 한 몸이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유와 무는 무슨 관계 일까. 도덕경 11장 전문 삼십복 공일곡 당기무 유차지용 三十辅 共一毂 当其无 有车之用 연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埏埴以为器 当其无 有器之用 착호유이위실 당기무 유실지용 凿户牖以为室 当其无 有室之用 고 유지이위리 무지이위용 故 有之以为利 无之以为用 고 유지이위리 무지이위용 故 有之以为利 无之以为用 옛부터 이르기를故, 유有라는 것之은 이利로 쓰이는 것以为이요, 무无라는 것之은 용用으로 쓰이는 것以为이다... 2023. 8. 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7 다음 반응형